▣ 간단하게 본인의 스펙?

영남대 기계공학, 일반기계기사,컴활1급,한국사1급,토스6(150)

▣ 필기 합격한 회사는?

한국서부발전, 서울시설공단, 코레일, 한국전력기술

▣ 공부 방법을 공유해주신다면?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스터디를 잘 활용하는 것이 저에게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모르는 것을 서로 공유하며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만드는데도 도움이 됐습니다. 전공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 3역학을 정리하고 시작 했었습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암기노트를 작성해 공식들을 암기했습니다. 그래서 3역학은 언제나 자신 있었습니다. 제작법, 기계재료는 암기만으로 점수를 얻을 수 있었기에 최대한 암기하려고 노력했고 전공에서는 이 2과목 보는데 시간을 많이 쓴 거 같습니다. 이 2과목에서는 버릴 건 버리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어차피 까먹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버려야하는 지 무엇을 외워야 하는 지는 실전 경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본인에게 가장 취약한 영역은 어떤 영역이었으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의사소통영역이 취약했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고 풀이를 꼼꼼히 했습니다. □□□도 풀어보고 □□도 풀어보고 각종 모의고사도 풀어봤는데 당장에는 눈부신 발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주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장 점수가 안 오른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잘하는 영역에서 더 맞추고자 노력도 했습니다.

▣ 취업과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젠가는 합격한다는 확신을 가지는 것입니다. 취준 기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확신이 줄었던 적이 있습니다. 많은 기업에 시험 치고 탈락하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진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실력은 더 늘었는데 확신이 줄어들 필요가 없죠. 제가 확신하는 건 열심히 공부하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몇 개 차이로 계속 떨어진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노력과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박윤 선생님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할 지 막막했는데 준비해오라고 하신 자료를 준비하고, 그 기업이 면접에서 무엇을 보는 지와 PT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 지 말씀해주신 것을 100%반영하여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반영한 것들이 실제로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되어 합격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취준을 하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닿을 듯 한데 닿지 않으시는 분들 포기하지 마세요. 더 노력하시면 기회는 분명히 옵니다. 그리고 평소에 면접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최종 관문은 면접입니다. 필기까지 뚫어 놓고 면접에서 떨어지면 정말 아쉽겠죠? 게다가 그 많은 공부를 다시 해야한다니.. 기회가 왔을 때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만약 면접에서 떨어졌더라도 너무 오랜 기간 좌절하지 마시고 경험치를 쌓았다고 생각하시고 다음 기업에 몰두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면접에서 떨어져봤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했기에 다른 기업을 준비하는데 에너지를 쏟을 수 있었습니다. 힘들더라도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힘듦과 즐거움을 나누며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